갑질교수 해임취소, 경비원 갑질 금지법

뉴스타파 && 연예인 2018. 1. 18. 15:45



무단 침입 제지한 경비원에 "어디 교수한테" 갑질 교수, 법원 "해임 취소"

경비원에 "넌 개 값도 안돼" 갑질한 교수.. 법원이 해임취소 정당 판결

갑질교수 해임취소, 경비원 갑질 금지법


여학생 기숙사 침입 제지 과정


실랑이 벌이다 폭언 퍼부어


동국대 해임 의결에 “징계 과도”


성희롱 정황도 “객관적 증거 없다”




서울의 한 대학교수가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침입했다가 경비원에 제지당하자 폭언을 퍼부어 '갑질' 논란에 휩싸였고 해당 학교는 '해임' 처분을 내렸지만 최근 법원은 해임 처분 당한 교수의 징계가 '과도하다'는 판단.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여학생 기숙사에 출입해 경비원에 폭언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해임에 이른다고 볼 순 없다"는 판결을 내려 A씨 기사회생.


학교측은 소청위의 해임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행정소송을 제기. 


"폭언뿐 아니라 학생 손을 잡고 기숙사 방에 들어가 몇분을 머물렀고 기숙사 관리 조교에게 출입 허가를 받았다고 거짓말 했다"고 주장. 


A 교수는 "짐을 들어다 주고 돌아간 것이다. 학생을 살뜰히 보살피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주장.



"나라법이 이러니 누가 똑바로 살겠냐. 교수의 특권의식에 사로잡혀…그들이 적폐다, 저런 사람에게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