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교사에 교장 문호 넓힌다..'교장공모제' 확대

평교사도 교장되는 '교장공모제' 확대.."학교 질 향상"vs"전교조 띄우기"

교장 공모제, 문제점 찬반 장단점 심층면접 문항 내부형 초빙형


"학교민주주의 실현 VS 무자격 공모제" 교장 공모제 찬·반 목소리 잇따라




교육부가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사도 초중고교의 교장이 될 수 있는 '교장 공모제'를 확대하기로 결정.



찬성측은 능력 있는 교사가 공모를 통해 교장에 임용되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환영.

반대측은 '무자격 교장'이 승진 임용의 근간을 흔들고 전교조 출신 공모 교장이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



교장공모제는 젊고 능력있는 교장을 공모해 학교의 자율성을 높이고 책임 경영을 실시한다는 취지로 2007년 도입.


교장자격증은 교직 경력 20년이 넘는 교원 중에 교감을 거친 뒤 교장 자격 연수 이수, 근무 성적 등의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부여.


교장공모제 허용 학교에서는 교장자격증 없이도 교장 임용 가능.



새 교육공무원 임용령은 2018년 9월 1일자 임용 교장을 공모하는 내년 상반기부터 적용될 예정.